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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알알이 까만 꽃씨를 익히는 가을 언덕
관절타고 흐르며 뒤척이는 몸살이다
묵묵히 문신 새기듯 토해내는 속울음

붉디붉은 맨드라미 꽃 장독대 앞에서서
온 몸으로 껴안아 아득함을 뚫고 있다
가슴에 물꼬를 트고
겹겹의 마음 물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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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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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06
1965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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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유진왕 2021.08.02 106
1962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106
196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9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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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7
1957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07
1956 지음 1 유진왕 2021.08.09 107
1955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954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07
1953 시조 낙장落張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2.02.06 107
1952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107
1951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1950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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