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4.jpg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82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526
1981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15
1980 시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6 171
1979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90
1978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35
1977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86
1976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86
1975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94
1974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92
1973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41
1972 시조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9 154
1971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93
1970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127
1969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111
1968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6 93
1967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38
1966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171
1965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3
1964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97
1963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22 112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