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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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 시 |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8 | 139 |
1716 | 시 | 운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25 | 90 |
1715 | 우회도로 | 천일칠 | 2005.02.11 | 207 | |
1714 | 우연일까 | 강민경 | 2009.11.11 | 736 | |
1713 | 시 | 우수(雨水)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3.03 | 252 |
1712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3 | 151 |
1711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4 | 282 |
1710 | 시 |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 강민경 | 2015.05.05 | 265 |
1709 | 우리집 | 강민경 | 2005.12.17 | 196 | |
1708 | 우리의 상황들 | savinakim | 2013.07.29 | 272 | |
1707 | 시 | 우리들의 애인임을 | 강민경 | 2019.01.26 | 183 |
1706 | 우리들의 시간 | 김사빈 | 2007.10.30 | 179 | |
1705 | 시 |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17 | 113 |
1704 |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 김우영 | 2013.02.27 | 263 | |
1703 | 수필 | 우리가 사는 이유 | son,yongsang | 2016.01.13 | 191 |
1702 | 우리가 사는 여기 | 김사빈 | 2007.03.15 | 244 | |
1701 | 수필 |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 김우영 | 2014.11.23 | 330 |
1700 | 우리 시대의 시적 현황과 지향성 | 이승하 | 2005.02.07 | 1164 | |
1699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6 | 164 |
1698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5 | 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