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23 14:15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조회 수 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6.png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문경은 고향이다 태어나고 성장했던
훌쩍 떠나고 싶어 고향 길 찾은 주말에
오늘은 자체만으로 울림 주는 문경문학관

문경새재 시원을 토대로 한 문경문학이
창작의 길을 여는 산실이 되길 염원하며
건립기 문경문학관 걸던 문패를 닦고닦아

오늘은 33人 육필 향기를 담아내어
원고지 부채 살 위에 먹빛 詩 박혀있다
전시된 육필원고에 떠오르는 작가들 모습

굽히고 더욱 굽히는 백팔 배 육필 시와
폭포 안개 석류꽃 덕혜옹주 이야기까지
육필 시 손가락에 묻어 가슴까지 스며들고

하늘 꽃 권상로 정훈 황금찬 이우출 친필
문경문학관 전시실에 육필향기 그득했다
마실 온 시인들 모여 묵향墨香에 취한 시월



문경문학관 / 개관일 2018년 12월 01일
문경문학관 이사장 / 권득용
(36906) 경북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278-1 / 054 -552-185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69 듬벙 관람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0 539
2068 미리 써본 가상 유언장/안세호 김학 2005.01.27 537
2067 불경기 성백군 2009.05.04 535
2066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오연희 2015.10.01 535
2065 아틀란타로 가자 박성춘 2007.07.21 532
2064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차신재 2015.09.01 532
2063 잠 못 이룬 밤에 뒤적인 책들 이승하 2008.02.10 530
2062 새해에는 김우영 2011.01.10 530
2061 옛날에 금잔디 서 량 2005.11.26 528
2060 꿈속으로 오라 관리자 2004.07.24 524
2059 6.25를 회상 하며 김사빈 2006.06.27 523
2058 秋江에 밤이 드니 황숙진 2007.08.06 523
2057 찔래꽃 향기 성백군 2014.07.11 518
2056 수필 아파트 빨래방의 어느 성자 박성춘 2015.07.16 518
2055 석류의 사랑 강민경 2005.06.28 517
2054 한국전통 혼례복과 한국문화 소개(library 전시) 신 영 2008.06.17 517
2053 수필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미주문협 2017.01.30 516
2052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하늘호수 2016.05.02 516
2051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강민경 2009.04.13 514
2050 낙관(落款) 성백군 2011.01.07 514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