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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생활 속의 따뜻한 이야기와 꿈 바구니
사람들 사는 모습 진위眞僞를 캐다보면
심연을
열어보이는
글 실꾸리 뭉쳐있다

등뼈에 푸른 심지는 시심 밭 일구는 일
발목에 힘을 주고 세세한 골목 누벼 다닌
발걸음
해지기전에
댓글로 남긴 서로의 근황近況

억겁의 시간으로도 잴 수 없는 연緣되어
이순의 뒤안길에 초록 향 뿌려놓고
마침내
한 색깔 되어
닫힌 하늘도 열어준다

 
 

 


  1. 줄 / 천숙녀

  2. 드레스 폼 / 성백군

  3. 십일월 / 천숙녀

  4. 내일來日 / 천숙녀

  5. 모래 / 천숙녀

  6.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7. 시詩 / 천숙녀

  8. 희망希望 / 천숙녀

  9.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10. 괜한 염려 / 성백군

  11. 물봉선 / 천숙녀

  12.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13.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14.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15. 벽화壁畫 / 천숙녀

  16. NFT / 천숙녀

  17.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18. 반성反省 / 천숙녀

  19. 벌거숭이 / 천숙녀

  20. 바닥보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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