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3.07 11:54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7b21a69c9c5779976b3298bc1965e2ade1edfe70.jpg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1.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2. 집이란 내겐

  3. 오월 꽃바람 / 성백군

  4.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5. 봄, 낙화 / 성백군

  6.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7.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8. 이스터 달걀 / 성백군

  9. 봄 배웅 / 성백군

  10.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11. 마지막 기도

  12. 세상인심 / 성백군

  13. 말씀 / 천숙녀

  14.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5. 서성이다 / 천숙녀

  16. 꽃씨 / 천숙녀

  17. ​숨은 꽃 / 천숙녀

  18.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19. 먼 그대 / 천숙녀

  20. 절제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