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다리는
NaCl
그는 휴가중 심심한걸 참지 못하여
콜로라도 스키장에 혼자라도
갔다
그는 용감한지 무모한지
초보지만 급경사를 질주하였다
게다가 스키장 관리가 허술하여
녹은 눈이 빙판이
되었다
꽈당....떼굴떼굴
한참 후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
그의 다리는 철심이
박혀있다
상이용사라 부르긴 뭐해도
십 오년 미육군을 살아서 제대한
자랑스런 사고뭉치 우리
동생이다
---
2015. 6. 15 [23:47]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37 | 시 | 비우면 죽는다고 | 강민경 | 2019.07.13 | 99 |
| 1236 | 시 | 비와의 대화 | 강민경 | 2018.04.08 | 133 |
| 1235 | 시 | 비와 외로움 | 강민경 | 2018.12.22 | 280 |
| 1234 | 시 | 비빔밥 2 | 성백군 | 2015.02.25 | 246 |
| 1233 | 시 |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 泌縡 | 2020.12.05 | 206 |
| 1232 | 비듬나물에 대한 추억 | 황숙진 | 2007.08.11 | 843 | |
| 1231 | 시 |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 성백군 | 2014.10.01 | 183 |
| 1230 | 비 냄새 | 강민경 | 2007.10.21 | 257 | |
| 1229 | 시조 |
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0 | 134 |
| 1228 | 시 | 불편한 관계/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54 |
| 1227 | 시 | 불타는 물기둥 | 강민경 | 2015.08.03 | 207 |
| 1226 | 불청객 | 강민경 | 2011.04.20 | 433 | |
| 1225 | 불안 | 강민경 | 2012.01.13 | 86 | |
| 1224 | 불멸의 하루 | 유성룡 | 2006.03.24 | 216 | |
| 1223 |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니 | 이승하 | 2010.08.26 | 1556 | |
| 1222 | 시조 |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4.11 | 140 |
| 1221 | 시 | 불꽃놀이(Fireworks)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8.06 | 14 |
| 1220 | 불꽃 놀이 | 강민경 | 2006.01.02 | 268 | |
| 1219 | 시 | 불꽃 나무 | 강민경 | 2015.12.26 | 225 |
| 1218 | 불경기 | 성백군 | 2009.05.04 | 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