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5 06:44

잔설

조회 수 170 추천 수 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쫓기다 쫓기다
더 이상 갈 곳 없어
뒤란 돌담 밑 그늘 깔고 누웠네

가는 세월
잡을 힘 없어 외면당하고
뒷곁에로 밀려나 할 말 못하네

한때는
천지를 주유(周遊)하며
세상을 편력(遍歷)하고 영화를 누렸는데


벌써
삼동 지나 봄이 오는가
땅 속 올라오는 지열에 삭신이 쑤시네

그래도
오기는 남아 서릿발 세워 보지만
망령든 늙은이 갈 곳 없듯 천덕꾸러기네

  1. 펼쳐라, 꿈 / 천숙녀

    Date2021.03.17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70
    Read More
  2. 방향

    Date2007.08.05 By유성룡 Views171
    Read More
  3.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Date2019.04.07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71
    Read More
  4.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Date2022.07.2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1
    Read More
  5. 연륜

    Date2008.02.10 By김사빈 Views172
    Read More
  6. 하다못해

    Date2008.03.25 By박성춘 Views172
    Read More
  7. 열병

    Date2008.03.27 By유성룡 Views172
    Read More
  8. 돈다 (동시)

    Date2012.05.30 By박성춘 Views172
    Read More
  9. 진짜 촛불

    Date2014.08.11 Category By강민경 Views172
    Read More
  10. 네 잎 클로버

    Date2017.11.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2
    Read More
  11. 수국

    Date2020.11.19 Category By김은경시인 Views172
    Read More
  12. 아침나절 / 천숙녀

    Date2021.02.0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72
    Read More
  13. 아내의 품 / 성백군

    Date2021.05.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2
    Read More
  14. 낮달

    Date2005.07.25 By강민경 Views173
    Read More
  15. 시인이여 초연하라

    Date2006.04.08 By손홍집 Views173
    Read More
  16. 진달래

    Date2006.05.15 By성백군 Views173
    Read More
  17. 소라껍질

    Date2008.07.31 By성백군 Views173
    Read More
  18. 강설(降雪)

    Date2016.03.0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3
    Read More
  19.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Date2021.05.1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73
    Read More
  20. 사망보고서 / 성백군

    Date2018.05.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