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9 07:33

귀향

조회 수 227 추천 수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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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하늘 기웃거리는
저녁노을 잡힌자리

햇볕쪼던 세월접고
보금자리 찿아드는 새들

책가방 내려 놓으며
엄마 찿는 아이들의 음성

들판을 헤집던 머슴
염소 끌고 오면

부뚜막에 불 밝히는
어머니 주름진 손등에
수북히 쌓이는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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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3 진달래 강민경 2006.04.22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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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지식인의 말 안경라 2007.09.28 472
1905 지상에 숟가락 하나 김우영 2012.01.10 555
1904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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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시조 지문指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6 83
1901 지는 꽃잎들이 강민경 2016.03.26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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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 쥐 잡아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27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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