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22:06

그대와 나

조회 수 218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속
무거운 나를 버리니
그대가 들어옵니다

짐처럼 포장된
나를 버리니
그대가 들어옵니다

미워하던 생각을
용서하고 나를 비우니
그대가 들어옵니다

산처럼
큰 그대가
가볍게 달려옵니다

바다처럼
차갑던 그대가
따스한 봄볕처럼 다가옵니다

하늘의 해나 달처럼
멀리 있던 그대가
내 안의 빛 되어
그림자 처럼 동행합니다

그대와 나 사이
너무나 쉽게 가까이 할 수 있는데
어느사이
품속 뜨거운 숨결 되어버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7 그래서, 꽃입니다 성백군 2014.07.11 211
1376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315
1375 새들은 의리가 있다 강민경 2014.07.21 285
1374 오디 성백군 2014.07.24 257
1373 너를 보면 강민경 2014.07.28 320
1372 저 하늘이 수상하다 성백군 2014.08.07 282
1371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72
1370 8월은 성백군 2014.08.11 151
1369 그리움이 쌓여 file dong heung bae 2014.08.22 237
1368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61
1367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69
1366 유쾌한 웃음 성백군 2014.08.31 169
1365 끝없는 사랑 강민경 2014.09.01 318
1364 얼룩의 초상(肖像) 성백군 2014.09.11 204
1363 시간은 내 연인 강민경 2014.09.14 195
1362 종신(終身) 성백군 2014.09.22 260
1361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51
1360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성백군 2014.10.01 183
1359 그늘의 탈출 강민경 2014.10.04 222
1358 가을 밤송이 성백군 2014.10.10 334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