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 천숙녀
7부 능선 허리쯤에 칭칭 감긴 칡넝쿨
그 사이 고수머리 구부정히 비틀려
움켜쥔
청복의 햇살
함초롬히 웃고 있네
힘겨워 어찌 견뎠니 잔설을 녹이느라
울어도 시원찮을 웃음이 깊고 깊어
차라리
빈 바구니가
섭섭하지 않았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53 | 시 |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26 | 108 |
| 1952 | 어떤 진단서 | 이월란 | 2008.04.16 | 109 | |
| 1951 | 가시 | 성백군 | 2012.10.04 | 109 | |
| 1950 | 시 |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 강민경 | 2018.12.05 | 109 |
| 1949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09 |
| 1948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09 |
| 1947 | 시 |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5.01 | 109 |
| 1946 | 시 |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20 | 109 |
| 1945 | 시 |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06 | 109 |
| 1944 | 사랑 4 | 이월란 | 2008.03.02 | 110 | |
| 1943 | 내비게이터 | 성백군 | 2013.06.26 | 110 | |
| 1942 | 시 | 시간의 탄생은 나 | 강민경 | 2015.07.09 | 110 |
| 1941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0 |
| 1940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10 |
| 1939 | 시 | 산그늘 | 정용진 | 2019.06.30 | 110 |
| 1938 | 시 |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 강민경 | 2019.10.11 | 110 |
| 1937 | 시 |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13 | 110 |
| 1936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110 |
| 1935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8 | 110 |
| 1934 | 시조 |
깊은 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1 | 110 |
전화번호 남겨 주세요
통화 하고 싶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