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26 13:43

눈물로 / 천숙녀

조회 수 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육모초 눈물로.jpg

 

 

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13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file 오연희 2017.06.30 135
2212 햇빛 꽃피웠다 봐라 강민경 2017.01.23 135
2211 해질무렵 patricia m cha 2007.09.08 204
2210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하늘호수 2016.12.16 160
2209 해바라기 백야/최광호 2005.07.28 203
2208 해를 물고 가는 새들 강민경 2014.07.02 248
2207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8
2206 해는 저물고 성백군 2008.09.23 149
2205 해는 달을 따라 돈다 JamesAhn 2007.08.25 338
2204 해 후(邂逅) 천일칠 2005.01.27 212
2203 해 바람 연 박성춘 2008.01.02 187
2202 해 바 라 기 천일칠 2005.02.07 264
2201 해 돋는 아침 강민경 2015.08.16 205
2200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2 247
2199 시조 함박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1 127
2198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82
2197 할미꽃 성백군 2006.05.15 202
2196 할머니의 행복 김사빈 2010.03.09 901
2195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49
2194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