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집 >
방금 집 한 채 지었네 그려
근사하지?
나 오늘 여기서 잘려고
물소리 들리고 별 보이고
귀뚤이 합주에 바람 소리에
신선이 따로 없구먼
마눌도 주섬주섬 챙기더니
새 집으로 이사 중
아무렴, 내가 부럽겠지
사실은 근 30여년 전에 구한 것
손 좀 봤더니 아직도 쓸만하네, 뭘
아이고, 나 이렇게 편하게 살련다
우리 사람 텐트 좋아해
방금 집 한 채 지었네 그려
근사하지?
나 오늘 여기서 잘려고
물소리 들리고 별 보이고
귀뚤이 합주에 바람 소리에
신선이 따로 없구먼
마눌도 주섬주섬 챙기더니
새 집으로 이사 중
아무렴, 내가 부럽겠지
사실은 근 30여년 전에 구한 것
손 좀 봤더니 아직도 쓸만하네, 뭘
아이고, 나 이렇게 편하게 살련다
우리 사람 텐트 좋아해
살만한 세상
살아 가면서
살아 갈만한 세상이
살아 있음에
삶은 계란을 까며
삶은 고구마와 달걀
삶은, 눈뜨고 꿈꾸는 꿈의 여행이다 / 수필
삶의 각도가
삶의 조미료/강민경
삶의 향기
삶이 아깝다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삶이란
삼악산을 올라 보셨나요?-오정방
삼월 / 천숙녀
삼월 / 천숙녀
삽화가 있는 곳
상실의 시대
상처를 꿰매는 시인
상현달
새 집으로 이사 중
아무렴, 내가 부럽겠지
사실은 근 30여년 전에 구한 것
손 좀 봤더니 아직도 쓸만하네, 뭘
아이고, 나 이렇게 편하게 살련다
우리 사람 텐트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