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15 13:21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조회 수 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0.jpg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기웃 거리지 말거라 달콤한 덫 근처에는
허공 길에 매 달려 아픔 먼저 돋아날라
그 눈물 다 지운 줄 알고 할 말 꾹 삼켜왔지

스무 계단 지하에도 아랫목은 있을 거야
아랫목 덥혀놓고 맨발 잠시 묻어 두자
도닥인 숨결을 눕혀 한 숨 푹 잠들어봐

저마다의 골진 사연 구름처럼 밀려와도
흩어져 표류漂流하는 시선들 붙잡으면
산 같은 정형의 법도法度 배워가며 사는 거야


  1.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2.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3.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4.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5.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6.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7.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8. 코로나 바이러스

  9. 코로나 현상 / 성백군

  10.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11.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12.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13.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14.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15.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16.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17. No Image 30Aug
    by 황숙진
    2007/08/30 by 황숙진
    Views 288 

    코리아타운. (1)

  18. No Image 20Jun
    by 박성춘
    2007/06/20 by 박성춘
    Views 309 

    코리안 소시지

  19. No Image 29Aug
    by son,yongsang
    2010/08/29 by son,yongsang
    Views 1152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20. No Image 25Oct
    by 하늘호수
    2019/10/25 by 하늘호수
    in
    Views 93 

    코스모스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