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9.jpg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3 시조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1 90
1972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78
1971 겸손 성백군 2008.04.04 145
1970 경칩(驚蟄) 하늘호수 2017.03.07 183
1969 계몽 군주와 테스 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13 279
1968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6
1967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백야/최광호 2005.07.28 374
1966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17
1965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16 101
1964 고대 시학(詩學)을 통해서 본 시의 근원적 이해 박영호 2006.12.28 881
1963 고래 풀꽃 2004.07.25 540
1962 고래잡이의 미소 유성룡 2006.03.07 224
1961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230
1960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09
1959 고목 속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14 113
1958 고무풍선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4.22 246
1957 고백 강민경 2008.11.21 233
1956 고백 (6) 작은나무 2019.03.14 152
1955 시조 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8 96
1954 기타 고백(1) file 작은나무 2019.03.06 189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