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23 14:15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6.png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문경은 고향이다 태어나고 성장했던
훌쩍 떠나고 싶어 고향 길 찾은 주말에
오늘은 자체만으로 울림 주는 문경문학관

문경새재 시원을 토대로 한 문경문학이
창작의 길을 여는 산실이 되길 염원하며
건립기 문경문학관 걸던 문패를 닦고닦아

오늘은 33人 육필 향기를 담아내어
원고지 부채 살 위에 먹빛 詩 박혀있다
전시된 육필원고에 떠오르는 작가들 모습

굽히고 더욱 굽히는 백팔 배 육필 시와
폭포 안개 석류꽃 덕혜옹주 이야기까지
육필 시 손가락에 묻어 가슴까지 스며들고

하늘 꽃 권상로 정훈 황금찬 이우출 친필
문경문학관 전시실에 육필향기 그득했다
마실 온 시인들 모여 묵향墨香에 취한 시월



문경문학관 / 개관일 2018년 12월 01일
문경문학관 이사장 / 권득용
(36906) 경북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278-1 / 054 -552-185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son,yongsang 2010.08.29 1153
192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94
191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96
190 코스모스 날리기 천일칠 2005.10.10 331
189 수필 코스모스유감 (有感) 윤혜석 2013.11.01 294
188 콜퍼스 크리스티 1 유진왕 2021.08.10 80
187 크리스마스 선물 1 file 유진왕 2021.07.14 116
186 타이밍(Timing) 박성춘 2011.06.04 386
185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281
184 탄탈로스 전망대 강민경 2018.03.02 116
183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김우영 2012.10.04 352
182 태아의 영혼 성백군 2014.02.22 188
181 태양이 떠 오를때 강민경 2009.01.31 269
180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39
179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35
178 탱자나무 향이 강민경 2006.03.05 211
177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27
176 터널 강민경 2019.05.11 154
175 터널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6.05 262
174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31
Board Pagination Prev 1 ...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