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29 14:33

말의 맛 / 천숙녀

조회 수 1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말의 맛.jpg

 

말의 맛 / 천숙녀

 

 

뱉어 버리는 말들

너무나 무서운 일

몇 십 년 살아오며 햇수만큼 쏟아 놓은 말

말 근수

몇 백 근 됨직 한

높고 낮은 말 속에서

무섭지 않은 말

꼭 필요한 좋은 말

얼마나 하고 살았을까 하는 말과 듣는 말

잘 익은

맛깔스런 말

말의 맛을 핥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94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14 95
1393 듣고 보니 갠찮다 강민경 2019.04.10 225
1392 잡(雜)의 자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9 142
1391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69
1390 벚꽃 file 작은나무 2019.04.05 100
1389 봄/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32
1388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1387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3 136
1386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강민경 2019.04.01 75
1385 신(神)의 마음 작은나무 2019.03.29 206
1384 봄,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28 129
1383 수필 나무 file 작은나무 2019.03.24 156
1382 수필 인연 작은나무 2019.03.22 154
1381 3시 34분 12초... 작은나무 2019.03.21 250
1380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43
1379 산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9 199
1378 별이 빛나는 밤에 file 작은나무 2019.03.17 95
1377 고백 (6) 작은나무 2019.03.14 152
1376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2 167
1375 새분(糞) 작은나무 2019.03.12 191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