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 천숙녀
어지럽게 널려있는 책들은 가지런히
밤 새워 쌓여지던 뇌리 속 갈등마저
이아침 딱딱한 말에게 걸레질 하고 있다
웃자란 잡풀들 금이 간 담장 벽에도
빗자루 끝 엉겨 붙은 오욕칠정 덩어리
한 곳에 쓸어 모은 불씨 불쏘시개로 태웠다
청소 / 천숙녀
어지럽게 널려있는 책들은 가지런히
밤 새워 쌓여지던 뇌리 속 갈등마저
이아침 딱딱한 말에게 걸레질 하고 있다
웃자란 잡풀들 금이 간 담장 벽에도
빗자루 끝 엉겨 붙은 오욕칠정 덩어리
한 곳에 쓸어 모은 불씨 불쏘시개로 태웠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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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 시 | 지음 1 | 유진왕 | 2021.08.09 | 107 |
1974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107 |
197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9 | 107 |
1972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2.02.06 | 107 |
1971 | 시 | 2024년을 맞이하며 | tirs | 2024.01.02 | 107 |
1970 | 바람아 | 유성룡 | 2008.02.28 | 108 | |
1969 | 시 | 거 참 좋다 1 | 유진왕 | 2021.07.19 | 108 |
1968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1 | 108 |
1967 | 시 |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08 |
1966 | 시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7.10 | 108 |
1965 | 시 |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 泌縡 | 2020.06.03 | 108 |
1964 | 시 | 폭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05 | 108 |
1963 | 시 |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08 | 108 |
1962 | 시 | 헤 속 목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1 | 108 |
1961 | 시조 |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6 | 108 |
1960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5 | 108 |
1959 | 어떤 진단서 | 이월란 | 2008.04.16 | 109 | |
1958 | 가시 | 성백군 | 2012.10.04 | 109 | |
1957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09 |
1956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