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7 13:45

인생 괜찮게 사셨네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인생 괜찮게 사셨네 >



인생 괜찮게 사셨네

밥 사주겠다는 사람 있는 걸 보니

여러 말 필요없다

이게 제대로 된 눈 길

그대가 어떤 사람인지


비즈니스 때문에 같이 밥 먹자면

그건 아무 것도 아니지만

친구가 밥 사 주겠다면

그건 다른 얘기지

자네가 멋진 놈이라는


내 살다 보니

주는 것 없이 미운 녀석도 있더만

줘도 줘도 아깝지 않고

더 못 줘서 애달픈 이도 있더이다

그대 마냥


아무리 봐도 짧은 세상

그 마저도 덧없이 지나더만

그래도 밥 먹자는 사람

밥 먹이고 싶은 사람 있으니

세상에서 그대가

그리고 내가 제일 행복하지?

  • ?
    독도시인 2021.08.29 12:59
    아무리 봐도 짧은 세상
    그 마저도 덧없이 지나더만
    그래도 밥 먹자는 사람
    밥 먹이고 싶은 사람 있으니
    세상에서 그대가
    그리고 내가 제일 행복하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1 秋江에 밤이 드니 황숙진 2007.08.06 523
210 꿈속으로 오라 관리자 2004.07.24 525
209 옛날에 금잔디 서 량 2005.11.26 528
208 잠 못 이룬 밤에 뒤적인 책들 이승하 2008.02.10 530
207 새해에는 김우영 2011.01.10 531
206 아틀란타로 가자 박성춘 2007.07.21 532
205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차신재 2015.09.01 532
204 불경기 성백군 2009.05.04 535
203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오연희 2015.10.01 536
202 미리 써본 가상 유언장/안세호 김학 2005.01.27 537
201 듬벙 관람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10 539
200 고래 풀꽃 2004.07.25 540
199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9 김우영 2015.06.28 540
198 삶은 고구마와 달걀 서 량 2005.01.29 541
197 수필 레이니어 산에 가는 길 풍광 savinakim 2016.07.06 542
196 가슴으로 읽는 지선이 이야기 김우영 2013.05.13 545
195 내가 사랑하는 소리들 관리자 2004.07.24 546
194 묻지도 말고 쭉- - 나마스테 관리자 2004.07.24 548
193 이승하 어머니께 올리는 편지 관리자 2004.07.24 548
192 한때 즐거움 같이 했으니 강민경 2011.01.26 549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