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64
어제:
1,528
전체:
16,525,87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8.24 22:03

신경초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8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경초 / 성백군

 

 

건드리면 오그라든다

놔두면 그대로 죽을 것만 같아

다시 건드려 본다

 

까르륵까르륵 숨넘어가는 소리

신경초라 했든가

그때가 언젠데

아직도 간지럼을 타는가

 

그동안 세상이 변해서

웃을 일이 없다고 포기하고 산 삶인데

당신이 찾아와 짓궂게 굴었단다

 

그만해 그러다가

나 죽으면, 밋밋한 세상 어딜 가서

이런 웃음 볼 수 있겠느냐며

또 킥킥거리며 웃긴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1'
  • ?
    독도시인 2021.08.29 12:54
    성백군 작가님!

    신경초 이야기 잘 듣고
    저도 한참을 웃고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동안 세상이 변해서
    웃을 일이 없다고 포기하고 산 삶인데
    당신이 찾아와 짓궂게 굴었단다

    그만해 그러다가
    나 죽으면, 밋밋한 세상 어딜 가서
    이런 웃음 볼 수 있겠느냐며
    또 킥킥거리며 웃긴다
    댓글
  1. No Image 24Dec
    by 하늘호수
    2018/12/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7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2. No Image 05Feb
    by 하늘호수
    2019/02/0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7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3. No Image 03Feb
    by 강민경
    2019/02/03 by 강민경
    in 시
    Views 87 

    촛불/강민경

  4. No Image 17Mar
    by 하늘호수
    2021/03/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7  Replies 2

    산행 / 성백군

  5. 08Aug
    by 독도시인
    2021/08/0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7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6. No Image 22Jan
    by 성백군
    2009/01/22 by 성백군
    Views 86 

    개펄 풍경

  7. No Image 28Jan
    by 백남규
    2009/01/28 by 백남규
    Views 86 

    열쇠

  8. No Image 13Jan
    by 강민경
    2012/01/13 by 강민경
    Views 86 

    불안

  9. No Image 23May
    by 강민경
    2019/05/23 by 강민경
    in 시
    Views 86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10. No Image 06Feb
    by 泌縡
    2020/02/06 by 泌縡
    in 시
    Views 86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11. No Image 18May
    by 하늘호수
    2021/05/1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6 

    세상 감옥 / 성백군

  12. 30Mar
    by 독도시인
    2021/03/3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6 

    다시한번 / 천숙녀

  13. 09Jun
    by 독도시인
    2021/06/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6 

    풍경 / 천숙녀

  14. No Image 13Jul
    by 유진왕
    2021/07/13 by 유진왕
    in 시
    Views 86  Replies 1

    고향 흉내

  15. No Image 24Aug
    by 하늘호수
    2021/08/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6  Replies 1

    신경초 / 성백군

  16. 09Oct
    by 독도시인
    2021/10/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6 

    침針 / 천숙녀

  17. No Image 26Mar
    by 하늘호수
    2024/03/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5 

    날파리 / 성백군

  18. No Image 14Sep
    by 泌縡
    2019/09/14 by 泌縡
    in 시
    Views 85 

    나그네 / 필재 김원각

  19. 28Apr
    by 독도시인
    2021/04/2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5 

    수채화 / 천숙녀

  20. 01Apr
    by 독도시인
    2021/04/0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5 

    민들레 홀씨 / 천숙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