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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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시조 |
독도-고백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25 | 102 |
2010 | 시 |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 |
유진왕 | 2021.08.06 | 102 |
2009 | 시 |
전령
1 ![]() |
유진왕 | 2021.08.06 | 102 |
2008 | 시조 |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23 | 102 |
2007 | 시 | 2024년을 맞이하며 | tirs | 2024.01.02 | 102 |
2006 | 시 | 나목의 열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13 | 102 |
2005 | 시 |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20 | 102 |
2004 | 시 |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6.15 | 103 |
2003 | 시 | 9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9.10 | 103 |
2002 | 시 |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7 | 103 |
2001 | 시조 |
시린 등짝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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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27 | 103 |
2000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2 | 103 |
1999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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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10 | 103 |
1998 | 시 |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 유진왕 | 2021.07.28 | 103 |
1997 | 시조 |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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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7 | 103 |
1996 | 시 |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9 | 103 |
1995 | 시조 |
기다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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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1.28 | 104 |
1994 | 시 |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17 | 104 |
1993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04 |
1992 | 시조 |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 |
독도시인 | 2021.05.15 | 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