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4 23:38

알러지

조회 수 2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알러지

NaCl


귀가 간지럽다
누군가 내 험담을 하나?
귀밥을 파 내어 날려 버리자

눈이 가렵다
못 볼걸 보았나?
안약을 떨구어 씻어 버리자

콧물이 나온다
구리한 냄새를 맡았나?
휴지로 흥흥 풀어 버리자

슬슬 피어나는 봄날
면역력 떨어진 이 몸은
별 것도 아닌 이물질에
에취! 에취!

면역력 떨어진 이 마음도
별 것도 아닌 허튼소리에
에취! 에취! 에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1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12
970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33
969 물구멍 강민경 2018.06.17 345
968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96
967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09 198
966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103
965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2
964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55
963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34
962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119
961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303
960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09
959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73
958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92
957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9
956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18
955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324
954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47
953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4
952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101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