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에 대하여
사는 동안
가슴 터지는 억울한 일 생겨도
변명하거나 해명하지 않고
견딜 수 있으면 좋겠다
할 말 다하고 돌아서면
쏟아놓은 말보다 더 쌓이는 할 말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아픔의 양은
아주 조금
무겁게 돌아가는 시침 위에
시린 가슴 올려 놓고
기다리는 내일은
더디기만 한데
그래도 세월은 가는 것
아픔은 옅어지고
상처는 아물고
떠날 사람은 떠나고
사랑은 남는 것
<문학세계 2008>
아픔에 대하여
사는 동안
가슴 터지는 억울한 일 생겨도
변명하거나 해명하지 않고
견딜 수 있으면 좋겠다
할 말 다하고 돌아서면
쏟아놓은 말보다 더 쌓이는 할 말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아픔의 양은
아주 조금
무겁게 돌아가는 시침 위에
시린 가슴 올려 놓고
기다리는 내일은
더디기만 한데
그래도 세월은 가는 것
아픔은 옅어지고
상처는 아물고
떠날 사람은 떠나고
사랑은 남는 것
<문학세계 2008>
자식 결혼과 부모노릇
국화차를 마시며
해변에서 1
[이 아침에] 꽃이름 나무이름 기억하기 8/15/14
[이 아침에] 좋은 머리 좋은 곳에 쓰기(3/6/14)
자국
말 걸기
[이 아침에]꽃 가꾸거나 몸 가꾸거나
그립다
화이트 랜치 공원에서
잠
들리지 않아
아픔에 대하여
어머니
공작새
가을속으로
쉼표
남가주에서 꿈꾸는 '가을비 우산 속'
[이 아침에]오빠와 함께 했던 '추억의 창고' 11/12
넌 언제나 머뭇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