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오연희
눈을 감아도 훤히
보이는
그에게 가는 길
눈길 머무는 곳 마다
흔들리는 기억
비에 젖고 있습니다
꺼칠해진 얼굴 두 손에
가득 담고
오래 바라보며 눈물 흘리던
그 날
길 눈 어두워 헤메도는 전설처럼
가슴 저며 옵니다
비오는 날에/오연희
눈을 감아도 훤히
보이는
그에게 가는 길
눈길 머무는 곳 마다
흔들리는 기억
비에 젖고 있습니다
꺼칠해진 얼굴 두 손에
가득 담고
오래 바라보며 눈물 흘리던
그 날
길 눈 어두워 헤메도는 전설처럼
가슴 저며 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9 | 수필 | 좋은이웃 | 오연희 | 2009.04.10 | 1250 |
348 | 수필 | 좋은 이웃 찾기, 내 이름 찾기 | 오연희 | 2012.05.04 | 878 |
347 | 수필 | 존 웨인을 찾아서 | 오연희 | 2018.09.26 | 167 |
346 | 수필 | 정전이 남기고 간 것 4 | 오연희 | 2016.12.28 | 405 |
345 | 시 | 젊은 장례식 | 오연희 | 2004.09.01 | 683 |
344 | 수필 | 절제의 계절 | 오연희 | 2012.05.04 | 772 |
343 | 수필 | 전자박람회의 미투 6 | 오연희 | 2018.03.18 | 205 |
342 | 시 | 적색 경고장 1 | 오연희 | 2006.01.25 | 687 |
341 | 시 | 잭슨호수에 가면 1 | 오연희 | 2010.11.01 | 1091 |
340 | 수필 | 재수없는 날 | 오연희 | 2003.07.21 | 836 |
339 | 시 | 장아찌를 담그며 1 | 오연희 | 2008.02.28 | 1317 |
338 | 수필 | 장모누나 시언니 | 오연희 | 2012.03.20 | 940 |
337 | 시 | 잠자리에 들면 1 | 오연희 | 2005.11.09 | 949 |
336 | 시 | 잠 속에서도 자란다 1 | 오연희 | 2012.08.12 | 835 |
335 | 시 | 잠 | 오연희 | 2005.08.31 | 633 |
334 | 시 | 잔치국수 4 | 오연희 | 2016.08.29 | 228 |
333 | 시 | 자카란타 꽃잎 떨구며 1 | 오연희 | 2006.07.06 | 933 |
332 | 시 | 자카란타 | 오연희 | 2008.05.30 | 1628 |
331 | 수필 | 자식 결혼과 부모노릇 | 오연희 | 2012.10.25 | 603 |
330 | 수필 | 자매들의 대통령 선거 열풍 | 오연희 | 2022.03.24 | 112 |
이젠 시가 절정을 맴돕니다.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오연희 (2005-01-19 19:45:24)
법이 그렇다하니 어쩔수 없지만...
음악을 빼고나니 좀 썰렁하지요?
선생님의 한말씀에 용기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