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4 | |
189 | 시 | 알 수 없는 일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454 |
188 | 시 | 바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4 | 497 |
187 | 시 | 삶이 슬퍼지는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563 |
186 | 시 | 오수(午睡)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795 |
185 | 시 | 마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28 |
184 | 시 | 침묵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2.14 | 586 |
183 | 단상 | 마음 스침 : 고해성사 - 김진학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9 | 794 |
182 | 시 | 어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8 | 509 |
181 | 단상 | 마음 스침 : 집 - 김건일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9 | 835 |
180 | 가곡시 | 가고픈 길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1 | 1110 |
179 | 시와 에세이 |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6 | 934 |
178 | 시 | 내일은 맑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674 |
177 | 시 | 사랑법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597 |
176 | 시와 에세이 | 침묵이 필요할 때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6 | 951 |
175 | 단상 | 마음 스침 : 가재미 - 문태준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04 | 1137 |
174 | 시 | 목련꽃 약속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28 | 698 |
173 | 시 | 길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5.10 | 664 |
172 | 시 | 개나리꽃 | 그레이스 | 2005.05.09 | 710 |
171 | 시 | 침묵이 필요했던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59 |
170 | 시 | 소용돌이 속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7.31 | 5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