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2 자신의 아들은 잉태의 문이 닫힌 큰마누라한테 뺏기고 딸하나 키우며 살았던, 첩이라고 호적에 오르지도 못했던, 술고래 남편도 자신을 그렇게 구타하던 큰 마누라도 모두 세상을 뜬, 남은 이것이 분노인지 연민인지 모르겠지만 이 넓은 미국 바다에 모두 던지고 가겠노라던, 한국에서 온 그녀의 숯검정 가슴을 보니, 왜 생선 가슴에 쓸개가 있는지 알겠다, 오연희 2003년 8월 4일 맨하탄 비치에서 *음악/도나우강의 잔물결* |
해변에서 2 자신의 아들은 잉태의 문이 닫힌 큰마누라한테 뺏기고 딸하나 키우며 살았던, 첩이라고 호적에 오르지도 못했던, 술고래 남편도 자신을 그렇게 구타하던 큰 마누라도 모두 세상을 뜬, 남은 이것이 분노인지 연민인지 모르겠지만 이 넓은 미국 바다에 모두 던지고 가겠노라던, 한국에서 온 그녀의 숯검정 가슴을 보니, 왜 생선 가슴에 쓸개가 있는지 알겠다, 오연희 2003년 8월 4일 맨하탄 비치에서 *음악/도나우강의 잔물결*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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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 수필 | 흠뻑 빠졌던 책 한 권 - '외로운 여정' 3 | 오연희 | 2017.07.05 | 308 |
408 | 수필 | 흐뭇한 그림 한 폭 | 오연희 | 2009.06.25 | 1404 |
407 | 시 | 휘트니스 센터 1 | 오연희 | 2005.07.20 | 848 |
406 | 시 | 휘둘리다 | 오연희 | 2006.08.23 | 746 |
405 | 시 | 황금빛 사막 | 오연희 | 2017.09.19 | 193 |
404 | 나의 영상시 | 황금빛 사막 3 | 오연희 | 2021.03.30 | 137 |
403 | 시 | 화이트 랜치 공원에서 1 | 오연희 | 2004.12.08 | 625 |
402 | 시 | 호흡하는 것들은 | 오연희 | 2014.11.26 | 308 |
401 | 수필 | 헤어롤, 이젠 웃어넘길 수 있어 10 | 오연희 | 2017.04.04 | 380 |
400 | 시 | 해부 | 오연희 | 2004.09.15 | 680 |
» | 시 | 해변에서 2 | 오연희 | 2003.08.05 | 722 |
398 | 시 | 해변에서 1 | 오연희 | 2003.08.05 | 613 |
397 | 시 | 해변에서 | 오연희 | 2005.08.03 | 717 |
396 | 시 | 해를 보내며 1 | 오연희 | 2004.11.03 | 892 |
395 | 시 | 해 바라기 | 오연희 | 2004.09.29 | 795 |
394 | 수필 | 함께 밥 먹는다는 인연의 대단함 4 | 오연희 | 2017.01.19 | 9801 |
393 | 시 | 한해를 보내며 | 오연희 | 2003.12.27 | 736 |
392 | 시 | 한지붕 두가족 | 오연희 | 2006.02.23 | 742 |
391 | 수필 | 한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 오연희 | 2003.06.30 | 894 |
390 | 수필 | 한 편의 시가 던져준 용기 2 | 오연희 | 2018.08.07 | 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