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9 07:33

귀향

조회 수 227 추천 수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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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하늘 기웃거리는
저녁노을 잡힌자리

햇볕쪼던 세월접고
보금자리 찿아드는 새들

책가방 내려 놓으며
엄마 찿는 아이들의 음성

들판을 헤집던 머슴
염소 끌고 오면

부뚜막에 불 밝히는
어머니 주름진 손등에
수북히 쌓이는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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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 재외동포문학의 대약진 이승하 2005.04.09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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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file 오연희 2016.12.23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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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한낮의 정사 성백군 2014.08.24 367
1900 봄과 두드러기 성백군 2006.04.19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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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문자 보내기 강민경 2014.02.03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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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가련한 예수를 위하여ㅡ크리스마스 이브에 올리는 시 이승하 2011.12.23 362
1894 배꼽시계 강민경 2008.12.20 361
1893 수족관의 돌고래 강민경 2015.07.15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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