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8 06:44

4 월

조회 수 208 추천 수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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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박자박
내리는 비에
사립문 (四立門)이 열리고

비에 젖은 봄쳐녀
암내가
천지를 진동한다

가득찬 생명 움트는 소리가
4.19 의 피끓는 합성인듯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서

감당못할 봄
경수(經水)가 터져
온 들에 온 산에 홍수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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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4 월 성백군 2006.08.18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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