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22:03

만남의 기도

조회 수 238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을 만나고 싶은 날
내 깊은 영혼의 날개 깃을
흔들어 부르겠습니다

숨이 가쁘게 가장 높은 음으로
당신 부를 땐 달려와 주십시오

더 어떻게도 할 수 없을 때
그때는 부르지 않아도
내 날개옷 대신 입고
날아와 주십시오

까만 슬픔의 자국은 다 벗겨 주고
하얀 행복의 문신으로 새겨 주시며
그 뜨거운 피가 잠시도 식지 않도록
영원의 문에 채워 두십시오

당신을 만나고 싶은 날
내 깊은 영혼의 날개 깃을
흔들어 부르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 그들의 한낮 손영주 2007.04.24 268
319 그대와 나 손영주 2007.04.24 220
318 석간송 (石 間 松 ) 강민경 2007.05.06 313
» 만남의 기도 손영주 2007.04.24 238
316 첫사랑의 푸른언덕. 이인범 2007.04.22 592
315 줄어드는 봄날 새벽 배미순 2007.04.20 248
314 누가 먼 발치에 배미순 2007.04.20 238
313 집으로 가는 길 배미순 2007.04.20 254
312 아내에게 이승하 2007.04.07 310
311 인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승하 2007.04.07 375
310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이승하 2007.04.07 437
309 일곱 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이승하 2007.04.07 690
308 눈으로 말하는 사람 김사빈 2007.04.03 215
307 여지(輿地) 유성룡 2007.04.02 158
306 [시]휴머니즘 백야/최광호 2007.03.25 223
305 방파제 강민경 2007.03.19 115
304 모래성 강민경 2007.03.19 170
303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박영호 2007.03.18 590
302 3월은 김사빈 2007.03.18 164
301 3월에 대하여 김사빈 2007.03.18 205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