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 . 2 / 천숙녀
흙먼지에 지쳐버린
길섶 들풀 질경이
쏟아 붓는 빗줄기에 녹향을 키우더니
어느새
곧추선 몸짓
하늘 가득 일렁이네
들풀 . 2 / 천숙녀
흙먼지에 지쳐버린
길섶 들풀 질경이
쏟아 붓는 빗줄기에 녹향을 키우더니
어느새
곧추선 몸짓
하늘 가득 일렁이네
자존심
어디쯤 / 천숙녀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참회
독도 -울타리 / 천숙녀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3월의 노래 / 천숙녀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못 짜본 베 / 천숙녀
열림 / 천숙녀
또 배우네
돌아온 탕자 / 성백군
별처럼-곽상희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오늘도
들풀 . 2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