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711
어제:
2,499
전체:
16,543,71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1.05.11 23:51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밤이면

날마다 산동네는 별천지

하얀 별 빨간 별 파란 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소곤소곤 반짝반짝, 예쁘게 산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 같이 빛나지만

속을 파혜치면 저마다 다 다른

색깔이 있고 사연이 있는 삶 일터

그러나

합심하여 어둠을 밝힌다

마주 보며 다정하고

둘러보며 외롭지 않다

 

저들은 다 안다

밤 지나서 날 밝으면

같은 처지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절대로 싸우지 않는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1 시 물속, 불기둥 하늘호수 2016.07.05 245
1150 수필 레이니어 산에 가는 길 풍광 savinakim 2016.07.06 542
1149 시 바위의 탄식 강민경 2016.07.07 257
1148 시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오연희 2016.07.08 220
1147 시 숲 속 이야기 하늘호수 2016.07.11 120
1146 시 나뭇잎에 새긴 연서 강민경 2016.07.16 215
1145 시 플루메리아 낙화 하늘호수 2016.07.17 235
1144 시 7월의 감정 하늘호수 2016.07.22 155
1143 시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0
1142 시 개여 짖으라 강민경 2016.07.27 211
1141 시 (동영상 시) 내 잔이 넘치나이다 My Cup Runneth Over! 동영상시 2 차신재 2016.07.28 403
1140 수필 명상의 시간-최용완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68
1139 시 목백일홍-김종길 미주문협관리자 2016.07.31 344
1138 시 시 어 詩 語 -- 채영선 채영선 2016.08.19 124
1137 시 구름의 득도 하늘호수 2016.08.24 179
1136 시 새들도 방황을 강민경 2016.08.24 265
1135 기타 혼혈아 급우였던 신복ㄷ 강창오 2016.08.27 454
1134 시 들꽃 선생님 하늘호수 2016.09.07 222
1133 시 화려한 빈터 강민경 2016.09.07 261
1132 시 춤 2 하늘호수 2016.09.17 30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