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36 | 시 | 바 람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9 | 85 |
1235 | 바깥 풍경속 | 강민경 | 2008.08.16 | 236 | |
1234 | 바다 | 성백군 | 2006.03.07 | 196 | |
1233 | 시 | 바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25 | 267 |
1232 |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 박영호 | 2007.01.22 | 914 | |
1231 | 시 | 바다가 보고 파서 1 | 유진왕 | 2021.07.26 | 468 |
1230 | 시 |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01 | 132 |
1229 | 바다로 떠난 여인들 | 황숙진 | 2010.10.03 | 888 | |
1228 | 바다를 보고 온 사람 | 이월란 | 2008.03.14 | 166 | |
1227 | 시 | 바다를 보는데 | 강민경 | 2014.05.25 | 209 |
1226 | 바다에의 초대 | 윤혜석 | 2013.08.23 | 215 | |
1225 | 시 | 바다의 눈 | 강민경 | 2019.08.30 | 176 |
» | 시조 | 바닥보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1 | 80 |
1223 | 바닷가 검은 바윗돌 | 강민경 | 2008.03.04 | 236 | |
1222 | 시 | 바닷가 금잔디 | 강민경 | 2015.11.28 | 235 |
1221 | 시 |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 강민경 | 2020.06.16 | 103 |
1220 | 바람 | 성백군 | 2007.12.31 | 128 | |
1219 | 바람 사냥 | 성백군 | 2011.11.07 | 219 | |
1218 | 시 |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22 |
1217 | 시 | 바람구멍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28 | 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