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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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 시 | 아름다운 만남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27 | 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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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시 | 사랑은 2 | 홍인숙 | 2004.05.03 | 485 |
140 | 시 | 꽃이 진 자리 | 홍인숙 | 2002.12.13 | 484 |
139 | 시 | 비밀 | 홍인숙 | 2003.11.05 | 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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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시 | 빗방울 1 | 홍인숙 | 2002.11.13 | 477 |
136 | 수필 | 글 숲을 거닐다 11 | 홍인숙(Grace) | 2017.04.06 | 477 |
135 | 시 | 내게 남은 날은 | 홍인숙 | 2003.01.21 | 473 |
134 | 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 | 2002.11.14 | 471 |
133 | 시 | 눈이 내리면 | 홍인숙 | 2002.12.25 | 471 |
132 | 시 | 시심 (詩心) | 홍인숙 | 2004.06.29 | 468 |
131 | 시 | 첫눈 내리는 밤 | 홍인숙 | 2003.01.21 | 463 |
130 | 시 | 나비가 있는 아침 | 홍인숙 (Grace) | 2010.01.30 | 4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