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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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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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 단상 | 마음 스침 : 집 - 김건일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9 | 836 |
145 | 단상 | 마음 스침 : 고해성사 - 김진학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9 | 794 |
144 | 시 | 어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8 | 509 |
143 | 시 | 침묵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2.14 | 5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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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 시 | 바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4 | 498 |
140 | 시 | 삶이 슬퍼지는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565 |
139 | 시 | 알 수 없는 일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455 |
138 | 시 |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625 |
137 | 시 | 어떤 전쟁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530 |
136 | 시인 세계 | 내 안의 바다 -홍인숙 시집 / 이재상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2.06 | 945 |
135 | 시인 세계 | 내가 읽은 시집 / 함동진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2.06 | 850 |
134 | 시 | 겨울의 퍼포먼스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1.28 | 676 |
133 | 시 | 감나무 풍경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1.28 | 606 |
132 | 시 |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1 | 665 |
131 | 시 | 행복한 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0 | 894 |
130 | 시 | 그대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29 | 6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