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6 14:58

별리동네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별리동네

  
                                 이 월란




온몸 여기 저기 생채기를
남기고 가버린 사람들

내가 땅을 파면
말없이 와 기둥을 세워주고
지붕을 이어주는

굴뚝마다 그리움의 연기
날아오르고
창마다 눈물의 유빙(流氷)이 맺혀지고
담장아래 추억 먹은 이끼들이
풀빛으로 소곤대는

내 마음은
오늘도 이별의 집들이 하나 둘
터를 닦는
별리동네                    


  1. No Image 27Jun
    by 윤혜석
    2013/06/27 by 윤혜석
    Views 239 

  2. 별 하나 받았다고

  3. No Image 16Mar
    by 이월란
    2008/03/16 by 이월란
    Views 115 

    별리동네

  4.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5. 별이 빛나는 밤에

  6. 별처럼-곽상희

  7. 별천지

  8. No Image 11May
    by 하늘호수
    2021/05/11 by 하늘호수
    in
    Views 79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9. No Image 23Mar
    by 하늘호수
    2021/03/23 by 하늘호수
    in
    Views 71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10. No Image 05Mar
    by 이월란
    2008/03/05 by 이월란
    Views 123 

    병상언어

  11. 보내며 맞이하며

  12. 보름달이 되고 싶어요

  13. 보훈 정책 / 성백군

  14. 복수초 / 천숙녀

  15. 복수초 / 천숙녀

  16. 복숭아 거시기

  17.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18. 복숭아꽃/정용진

  19.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20.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