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높을수록

숙여야 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일어선다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

사람의 가장 높은 곳

머리가 아닌가

 

아내가

보기 싫다고

싹둑 잘라 버렸다

 

바닥에

떨어져 뒹구는,

나는 머리카락일 뿐이라고 항거를 해도

이미, 소용이 없다

 

하물며 사람이랴

 


  1. 고백(1)

    Date2019.03.06 Category기타 By작은나무 Views189
    Read More
  2.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Date2019.03.05 Category By정용진 Views156
    Read More
  3. 시간 그리고 사랑 (작은나무의 작은생각)

    Date2019.03.04 Category기타 By작은나무 Views172
    Read More
  4.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Date2019.03.02 Category By정용진 Views174
    Read More
  5. 그리움의 시간도

    Date2019.03.01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01
    Read More
  6. 커피 향/강민경

    Date2019.02.28 Category By강민경 Views134
    Read More
  7. 바람찍기

    Date2019.02.28 Category수필 By작은나무 Views235
    Read More
  8.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Date2019.02.27 Category수필 By작은나무 Views179
    Read More
  9.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Date2019.02.2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0
    Read More
  10. 이름

    Date2019.02.23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52
    Read More
  11.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Date2019.02.22 Category By정용진 Views92
    Read More
  12. 메아리

    Date2019.02.21 Category수필 By작은나무 Views221
    Read More
  13. 묵언(默言)(1)

    Date2019.02.21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74
    Read More
  14. 시인이여, 너를 써라-곽상희 서신

    Date2019.02.21 Category기타 By미주문협 Views137
    Read More
  15.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Date2019.02.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0
    Read More
  16.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Date2019.02.16 Category By강민경 Views242
    Read More
  17. 벌과의 동거 / 성백군

    Date2019.02.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02
    Read More
  18.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Date2019.02.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8
    Read More
  19. 촛불/강민경

    Date2019.02.03 Category By강민경 Views88
    Read More
  20.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Date2019.01.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