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궤적을 긋는다 이어주는 이음줄로
정도의 목소리 정결한 숨소리만
새롭게
열려야 할 바다
밝은 세상 향하여
한 줌 한 줌 던지리 진실의 맥박 짚어
생의 마디 역경을 뚫고 뚫는 굴착음
불멸의
든든한 반석
널찍한 터 되고 싶어
칼날 같은 굳은 의지 시퍼렇게 세워놓고
쿵쿵 울려야지 깊이 잠든 지축을
환한 빛
문을 향하여
굽은 무릎 펴리라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궤적을 긋는다 이어주는 이음줄로
정도의 목소리 정결한 숨소리만
새롭게
열려야 할 바다
밝은 세상 향하여
한 줌 한 줌 던지리 진실의 맥박 짚어
생의 마디 역경을 뚫고 뚫는 굴착음
불멸의
든든한 반석
널찍한 터 되고 싶어
칼날 같은 굳은 의지 시퍼렇게 세워놓고
쿵쿵 울려야지 깊이 잠든 지축을
환한 빛
문을 향하여
굽은 무릎 펴리라
빈방의 체온
빈소리와 헛소리
빈집 / 성백군
빈컵
빈터 / 천숙녀
빈터 / 천숙녀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빗방울 물꽃 / 성백군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빗속을 울리던 북소리-지희선
빛 / 성백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빛에도 사연이
빛의 공연
빛의 얼룩
빛의 일기
빛이 되고픈 소망에
빨래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