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자목련과 봄비 / 성벡군
봄비 맞더니
자목련 꽃봉에
금이 갔다
꽃 피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아직 꽃샘추위 가시지도 않았는데
웬 땀방울인가? 하다가
아니다, 저건 감격의 눈물이다
처음 보는 세상
경이로워
벌린 꽃잎에 걸린 둥근 물거울
세상을 다 담겠다고, 그 속에는 당신도 있다는
진지한 고백이다
홀리는 미소
황홀한 첫 키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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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 | 시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7.10 | 110 |
1956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10 |
1955 | 시 |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5.01 | 110 |
1954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110 |
1953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8 | 110 |
1952 | 시 | 헤 속 목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1 | 110 |
1951 | 시 |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06 | 110 |
1950 | 어떤 진단서 | 이월란 | 2008.04.16 | 111 | |
1949 | 시 | 산그늘 | 정용진 | 2019.06.30 | 111 |
1948 | 시 |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 강민경 | 2019.10.11 | 111 |
1947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11 |
1946 | 시 | 나목에 핀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1.13 | 111 |
1945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8 | 111 |
1944 | 시조 |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8 | 111 |
194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5 | 111 |
1942 | 시 |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26 | 111 |
1941 | 시 | 재난의 시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31 | 112 |
»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12 |
1939 | 시 | 착한 갈대 | 강민경 | 2019.05.16 | 112 |
1938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4 | 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