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03 14:17

환절기 / 천숙녀

조회 수 1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환절기.jpg

 

환절기 / 천숙녀


말갛게 비벼 헹군 빨래가 뒤엉켰다

말끝마다 분분한 폴싹거리는 먼지들

마을엔 풍문이 떠돌아 귓속을 후벼 판다

고막까지 건드려 머리가 아파온다

묵은 고름 끈적끈적 고여지고 있는데

어머니, 건조주의보 언제쯤 걷힐까요


  1. 문학-갈잎의 노래

  2. 노을처럼 허공을 휘감으리라 - 김원각

  3.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4. 물거울 / 성백군

  5. 크리스마스 선물

  6.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7. 먼-그리움 / 천숙녀

  8. 노년의 삶 / 성백군

  9.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10. 공존이란?/강민경

  11. 여기에도 세상이

  12. 꽃의 화법에서

  13. 터 / 천숙녀

  14.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15.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16. 환한 꽃 / 천숙녀

  17.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18.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19.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20.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