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 천숙녀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분갈이 / 천숙녀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7 | 시 | 겨울의 무한 지애 | 강민경 | 2015.12.12 | 174 |
296 | 시 | 겨울비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1.18 | 158 |
295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7 |
294 | 시 |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2.12 | 155 |
293 | 시 | 겨울바람 | 하늘호수 | 2017.02.19 | 110 |
292 | 시 |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 성백군 | 2014.01.03 | 367 |
291 | 시 | 겨울, 담쟁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0 | 147 |
290 | 시 | 겨울 홍시 | 강민경 | 2014.02.08 | 339 |
289 | 시 | 겨울 초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1 | 122 |
288 | 시 | 겨울 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8 | 194 |
287 | 겨울 바람과 가랑비 | 강민경 | 2006.01.13 | 287 | |
286 | 시 | 겨울 바람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0.01.07 | 146 |
285 | 시 |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03 | 213 |
284 | 겨울 나무 | 강민경 | 2008.02.17 | 93 | |
283 | 시 | 겨울 素描 | son,yongsang | 2015.12.24 | 185 |
282 | 시 |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 박영숙영 | 2015.08.15 | 330 |
281 | 검증 | 김사빈 | 2008.02.25 | 190 | |
280 | 걸어다니는 옷장 | 이월란 | 2008.05.05 | 222 | |
279 | 시 | 건투를 비네 1 | 유진왕 | 2021.07.17 | 235 |
278 | 수필 | 건망증과 단순성-김태수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