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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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 시 | 9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9.10 | 103 |
271 | 시 | 벌과의 동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2 | 103 |
270 | 시 | 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07 | 103 |
269 | 시조 | 시린 등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7 | 103 |
268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2 | 103 |
267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0 | 103 |
266 | 시 |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 유진왕 | 2021.08.06 | 103 |
265 | 시조 |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6 | 103 |
264 | 시조 |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8 | 103 |
263 | 시 |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9 | 103 |
262 | 시 | 나목의 열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13 | 103 |
261 | 시조 | 오월 콘서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5 | 102 |
260 | 시 | 겨울바람 | 하늘호수 | 2017.02.19 | 102 |
259 | 시 | 상실의 시대 | 강민경 | 2017.03.25 | 102 |
258 | 시 | 낙화(落花) 같은 새들 | 강민경 | 2017.04.30 | 102 |
257 | 시 | 가을 묵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9.15 | 102 |
256 | 시 |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 강민경 | 2020.06.16 | 102 |
255 | 시 | 코로나 현상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22 | 102 |
254 | 시조 | 넝쿨장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2 | 102 |
253 | 시 |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6.22 | 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