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옹이 박힌 언어를 줍는 허리 굽은 이순 길
우리들 오늘하루가 삶의 문학 걸음이니
나에게
불을 질러야
꽃불 속에서 나를 찾지
삐걱 이는 가뭄으로 내 몸이 버석해도
세월의 등고선等高線을 허리에 질끈 묶고
시詩들이 맥 아리 없으니 행간 흔들어 깨웠다
세상 속에 귀하게 놓고 싶은 시詩있으면
속에서만 들끓는 말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잎들만
무성한 말들
훌훌 털고 훌훌 털어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옹이 박힌 언어를 줍는 허리 굽은 이순 길
우리들 오늘하루가 삶의 문학 걸음이니
나에게
불을 질러야
꽃불 속에서 나를 찾지
삐걱 이는 가뭄으로 내 몸이 버석해도
세월의 등고선等高線을 허리에 질끈 묶고
시詩들이 맥 아리 없으니 행간 흔들어 깨웠다
세상 속에 귀하게 놓고 싶은 시詩있으면
속에서만 들끓는 말 다시 한 번 걸러내고
잎들만
무성한 말들
훌훌 털고 훌훌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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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약속 | 유성룡 | 2006.05.26 | 188 | |
252 | 낡은 재봉틀 | 성백군 | 2006.05.15 | 330 | |
251 | 진달래 | 성백군 | 2006.05.15 | 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