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77 | 수필 |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 | 정용진 | 2021.03.05 | 199 |
2176 | 40년 만의 사랑 고백 | 성백군 | 2013.06.26 | 215 | |
2175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143 |
2174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2 |
2173 |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에 『책』을 생각해보자! | 김우영 | 2012.04.21 | 495 | |
2172 | 시 | 4월, 꽃지랄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5.09 | 119 |
2171 | 시 | 4월에 지는 꽃 | 하늘호수 | 2016.04.29 | 313 |
2170 | 시 |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2 | 104 |
2169 | 시 | 4월의 시-박목월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700 |
2168 | 4월의 하늘가 | 유성룡 | 2006.03.28 | 236 | |
2167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490 |
2166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70 |
2165 | 시 |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 강민경 | 2017.05.18 | 187 |
2164 | 시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7.10 | 110 |
2163 | 수필 | 5월을 맞으며 | son,yongsang | 2016.05.05 | 210 |
2162 | 시 | 5월의 기운 | 하늘호수 | 2016.05.28 | 155 |
2161 | 6.25를 회상 하며 | 김사빈 | 2006.06.27 | 523 | |
2160 | 시 | 6월 | 하늘호수 | 2016.06.15 | 144 |
2159 | 6월 3일(화)필리핀 마닐라 문화탐방 떠나는 김우영(작가) 김애경(성악가) 예술부부작가의 6가지 예늘빛깔 이야기 | 김우영 | 2012.06.04 | 678 | |
2158 | 시 | 6월 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6.17 | 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