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99
어제:
2,519
전체:
16,583,26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8.08 12:48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코로나 19.jpg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피붙이 집 떠나고 외로운 씨앗 기대어 산 다
씩씩했던 어깨가 등 굽은 채 잠이 들고
빈 들녘
바람벽 닦으며
오작교를 걷고 있다

초록 잎 무성하던 여름인가 싶었는데
뜨거웠던 몸 헐어 가을 하늘만 쳐다 본 다
코로나
공포에 질려
칩거蟄居의 날 엮고 있다

흙더미 속살에다 이름을 적는 다
가슴에 안고서도 봄 풀 다시 기다리는
달빛에
마른 풀 먹인
깃 틀 하나 세웠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9Apr
    by 하늘호수
    2018/04/09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7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2. No Image 17Jan
    by 하늘호수
    2019/01/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7 

    부부 / 성백군

  3. No Image 17Mar
    by 하늘호수
    2021/03/1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7  Replies 2

    산행 / 성백군

  4. 09Jun
    by 독도시인
    2021/06/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7 

    풍경 / 천숙녀

  5. No Image 31Jul
    by 유진왕
    2021/07/31 by 유진왕
    in 시
    Views 87  Replies 1

    낚시꾼의 변

  6. 08Aug
    by 독도시인
    2021/08/0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7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7. 16Aug
    by 독도시인
    2021/08/1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7  Replies 2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8. No Image 03Feb
    by 강민경
    2019/02/03 by 강민경
    in 시
    Views 88 

    촛불/강민경

  9. No Image 25Jun
    by 泌縡
    2019/06/25 by 泌縡
    in 시
    Views 88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10. No Image 06Feb
    by 泌縡
    2020/02/06 by 泌縡
    in 시
    Views 88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11. No Image 28Sep
    by 하늘호수
    2021/09/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8  Replies 2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12. No Image 24Dec
    by 하늘호수
    2018/12/24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9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13. No Image 25Jun
    by 하늘호수
    2019/06/2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89 

    운명 / 성백군

  14. No Image 27Sep
    by 강민경
    2020/09/27 by 강민경
    in 시
    Views 89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15. No Image 11Feb
    by 정용진
    2021/02/11 by 정용진
    in 시
    Views 89 

    가을나무

  16. 11Feb
    by 독도시인
    2021/02/1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9  Replies 1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7. 15Jul
    by 유진왕
    2021/07/15 by 유진왕
    in 시
    Views 89  Replies 1

    미얀마

  18. No Image 17Aug
    by 유진왕
    2021/08/17 by 유진왕
    in 시
    Views 89  Replies 1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9. 04Sep
    by 독도시인
    2021/09/0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9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20. 01Sep
    by 독도시인
    2021/09/0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89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