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www.youtube.com/watch?v=Uv2pFGR0r1E


나비의 노래

              차신재

때로는
그대 하얀 이마에
정갈한 마음 얹기도 하고

더러는
그대 목덜미에
수줍은 입술 묻기도 하고

가끔은
동그란 씨방에 들어
황홀히 잦아들다가

그대로
그 품에
날개 접고 싶어라.

  A Butterfly's Song
      Cha SinJae

Once in a while
Upon your white forehead
Placing my pure heart

Some times
Upon your neck
Burying my shy lips

At times
Entering your round ovary
Swooning there in an ecstasy

In the end
In your bosom
I'd like to fold my wings.

 

Translation by YouShine@youshine.com

번역: 유샤인

"
 A bundle of myrrh is my wellbeloved unto me; he shall lie all night betwixt my breasts.
나의 사랑이  내게는 향수 보따리라 그는 내 품안에서 밤새 누워 있으리라." 아가 Song of Solomon 2:16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3 나는 마중 물 이었네 강민경 2012.02.15 206
1252 봄 날 이일영 2014.03.21 206
1251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1250 신(神)의 마음 작은나무 2019.03.29 206
1249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06
1248 우회도로 천일칠 2005.02.11 205
1247 자화상(自畵像) 유성룡 2005.11.24 205
1246 송년사 성백군 2005.12.31 205
1245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205
1244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유성룡 2008.02.25 205
1243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05
1242 뭘 모르는 대나무 강민경 2015.04.30 205
1241 해 돋는 아침 강민경 2015.08.16 205
1240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205
1239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泌縡 2020.12.05 205
1238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7 205
1237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5 205
1236 친구야 2 유성룡 2006.01.22 204
1235 초승달 성백군 2007.03.15 204
1234 해질무렵 patricia m cha 2007.09.08 204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