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13:28

갈잎의 잔소리

조회 수 1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3 풀루메리아 꽃과 나 강민경 2016.04.10 194
1132 등대의 사랑 하늘호수 2016.05.14 194
1131 겨울 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8 194
1130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8 194
1129 Exit to Hoover 천일칠 2005.02.19 195
1128 정의 - 상대성이런 박성춘 2007.12.17 195
1127 저 환장할 것들의 하늘거림을 이월란 2008.03.22 195
1126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5
1125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95
1124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95
1123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95
1122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195
1121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95
1120 코스모스 길가에서 천일칠 2005.09.26 196
1119 우리집 강민경 2005.12.17 196
1118 바다 성백군 2006.03.07 196
1117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6
1116 길동무 성백군 2014.03.15 196
1115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96
1114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96
Board Pagination Prev 1 ...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