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31 18:42

소라껍질

조회 수 173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닷가 모래밭에
소라가 앉았는데

주인없는 빈 집이네

무시로 들락거리는 바람과
모래알 두서넛 신세지고

물놀이 왔다 갖힌
아이들 깔깔거리는 소리가
귀청을 울리는데

파도가 집적거리고
일몰이 들여다보아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3 봄 그늘 하늘호수 2018.03.21 66
992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101
991 시작(始作 혹은 詩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27 125
990 옷을 빨다가 강민경 2018.03.27 240
989 바람의 말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4.02 245
988 비와의 대화 강민경 2018.04.08 129
987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09 85
986 노숙자의 봄 바다 강민경 2018.04.11 226
985 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17 163
984 물웅덩이에 동전이 강민경 2018.04.19 249
983 배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4.23 130
982 나무 뿌리를 밟는데 강민경 2018.04.24 100
981 봄의 꽃을 바라보며 강민경 2018.05.02 202
980 어머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07 138
979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7
978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14 178
977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201
976 사망보고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1 169
975 등대 사랑 강민경 2018.05.29 183
974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55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