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1 20:52

버팀목과 호박넝쿨

조회 수 198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슬적 기대었더니
살자고 달라붙는 호박넝쿨
이제는 꽃피우고 살만한것 같아서
떠나려 하였더니
무조건 따라 나선다

세월이 무엇인지
그동안 들은 정
머뭇거리다 보니
버팀목 여기저기 애호박 주렁주렁

사는게 별것인가
정들면 살아지고
살다보니 사랑도 하게 되는것을

버팀목과 호박넝쿨이
일을 벌리다가
땅위에 나딩군다

멀건 대낮에
부끄러움도 모르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13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202
1212 시조 먼 그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5 202
1211 낙조의 향 유성룡 2006.04.22 201
1210 폭포 강민경 2006.08.11 201
1209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201
1208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201
1207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201
1206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1
1205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201
1204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09 201
1203 이의(二儀) 유성룡 2008.02.23 200
1202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200
1201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200
1200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200
1199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0
1198 묵언(默言)(2) 작은나무 2019.03.06 200
1197 이민자의 마음 강민경 2005.08.08 199
1196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199
1195 에밀레종 손홍집 2006.04.09 199
1194 산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9 199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