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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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9 | |
69 | 수필 | 오해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130 |
68 | 시 | 와이키키에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487 |
67 | 단상 | 우울한 날의 생각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04 | 959 |
66 | 시와 에세이 | 원로시인의 아리랑 | 홍인숙 | 2003.03.03 | 961 |
65 | 시 | 음악이 있음에 | 홍인숙 (Grace) | 2010.01.30 | 511 |
64 | 시 | 이명 耳鳴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38 |
63 | 시 | 이별 | 홍인숙(Grace) | 2010.02.01 | 769 |
62 | 수필 | 이별 연습 2 | 홍인숙(Grace) | 2016.11.10 | 109 |
61 | 시 | 이상한 날 | 홍인숙 | 2004.01.05 | 576 |
60 | 시 |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624 |
59 | 시 | 인연 (2) | 그레이스 | 2006.03.23 | 936 |
58 | 시 | 인연(1) | 홍인숙 | 2003.03.18 | 521 |
57 | 수필 | 일본인의 용기 | 홍인숙 | 2004.07.31 | 900 |
56 | 수필 | 자유로움을 위하여 | 홍인숙(Grace) | 2016.11.07 | 41 |
55 | 시 | 자화상 | 홍인숙 | 2003.05.12 | 540 |
54 | 수필 | 자화상 4 | 홍인숙(Grace) | 2018.05.25 | 1031 |
53 | 시 | 작은 들꽃의 속삭임 | 홍인숙(그레이스) | 2008.09.10 | 896 |
52 | 수필 | 작은 일탈의 행복 3 | 홍인숙(Grace) | 2016.12.06 | 240 |
51 | 수필 |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하여 / 밤의 묵상 | 홍인숙 | 2003.03.03 | 972 |
50 | 시 | 잠든 바다 | 홍인숙 | 2002.11.13 | 3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