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9
어제:
37
전체:
1,293,801

이달의 작가
신앙시
2005.11.23 07:39

당신의 에덴

조회 수 134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의 에덴

오연희



에덴의 기쁨
에덴의 풍요
하나님과 함께 거닐던 동산
잔디 고른 양지의 순한 생명들
한 언어로 사랑을 속삭이던 곳

그 여운 아직도 들리는데…
살기 위해서
진정 살고 싶어서 따 먹은 선악과라고
끊임없는 핑계와 변명에
가슴치던
님!

'에덴은 동산이 아니야
바로 너야!’
님의 처절한 고백
피울음의 겟세마네 동산

어쩔 수 없는 저도
당신의 에덴이 될 수 있나요?



-아침향기 2006년 5월호-







 

?
  • 오연희 2015.08.19 10:14
    김진학 (2005-11-23 16:38:02)

    분명 그분의 소중한 에덴이랍니다. 그래서 한사람 한사람이 모여 '당신이 보시기 좋은' 에덴이 되어야 겠지요. 깊은 신앙심에 존경을 보냅니다. 주일마다 성당을 가지만... 늘 발바닥만 가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보시기에 좋은' 에덴이 되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도미누스보비스꿈'은 라틴어로 '주께서 당신과 항께'라는 뜻이라지요.

    오연희 선생님
    도미누스보비스꿈!!!



    김명남 (2005-11-24 01:22:29)

    잠자고 있는 우리들!! 예수님의 겟세마네 피방울을 기억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오선생님....



    오연희 (2005-11-24 18:20:47)

    아...저 ...
    그렇게 깊은 신앙심을 가진건 아니구요...
    에구..진땀이 날려고 하네요.

    두분 선생님도
    "도미누스보비스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9 K시인 이야기 오연희 2005.01.19 702
188 짝사랑 오연희 2003.09.08 701
187 비오는 날에 1 오연희 2005.01.12 697
186 안부 1 오연희 2006.06.14 692
185 거리 1 오연희 2005.09.21 692
184 엎치락 뒷치락 오연희 2006.12.13 692
183 수필 [이 아침에] 불편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들 10/29 오연희 2013.12.08 692
182 수필 시(詩)가 흐르는 서울 오연희 2012.03.20 687
181 수필 이민의 삶이 어때서요? 오연희 2012.09.04 687
180 적색 경고장 1 오연희 2006.01.25 686
179 젊은 장례식 오연희 2004.09.01 683
178 편지 오연희 2005.07.07 682
177 수필 모전자전 오연희 2012.07.26 678
176 지문을 찍으며 1 오연희 2006.08.09 675
175 수필 샤핑 여왕의 참회록 오연희 2012.03.20 674
174 수필 바탕이 다르다, 는 것에 대하여 1 오연희 2012.07.12 674
173 창세기 1 오연희 2005.03.03 673
172 인터뷰 1 오연희 2006.11.14 672
171 수필 [이 아침에] 잘 웃어 주는 것도 재주 오연희 2013.02.15 672
170 너는 오연희 2004.03.15 671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1 Next
/ 21